한여름에도 왜 이렇게 잘 팔릴까요?
여름에는 아이스커피, 겨울에는 군고구마가 자연스러운 공식이라고 생각했어요. 그런데 요즘 한국에서는 그 공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요.
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한여름에도 편의점에서 뜨거운 군고구마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. CU의 올해 3분기 군고구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7% 증가했다고 해요.
군고구마가 갑자기 유행해서라기보다, 요즘 한국 사람들이 먹는 방식이 달라진 영향도 커 보여요. 맛있는 걸 무조건 참기보다 맛있게 먹으면서 조금 더 건강한 선택을 하는 ‘헬시플레저(Healthy Pleasure)’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들어온 것 같아요.
출근길 아침, 간단한 한 끼로도 좋아요
군고구마와 함께 바나나, 반숙계란, 흰우유, 닭가슴살처럼 식단 관리할 때 자주 찾는 음식들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.
이제 군고구마는 호호 불어 먹는 겨울 간식만은 아닌 것 같아요. 출근길에 하나 들고 가는 아침이나, 부담 없이 먹는 든든한 간식으로도 자리 잡고 있어요.
한국 편의점도 더 건강하게 바뀌고 있어요
재미있는 건 군고구마 하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에요. 샐러드, 닭가슴살, 단백질 음료처럼 건강을 챙기는 간편식도 점점 더 쉽게 만나볼 수 있어요.
예전에는 편의점 하면 컵라면, 삼각김밥, 과자가 먼저 떠올랐다면, 이제는 “오늘 뭐 먹지?”뿐 아니라 “조금 건강하게 뭐 먹지?”까지 해결해주는 곳으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.
집에서도 간단하게, 에어프라이어 군고구마
편의점까지 가지 않아도 괜찮아요. 고구마와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집에서도 촉촉하고 달큰하게 즐길 수 있어요.
준비물
- 중간 크기 고구마 2–4개
- 물 — 씻을 때만 조금
만드는 법
- 고구마를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아주세요.
- 에어프라이어를 180°C(356°F)로 맞추고 고구마를 겹치지 않게 넣어주세요.
- 35–45분 정도 구운 뒤,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세요.
- 젓가락이 중심까지 부드럽게 들어가면 완성이에요. 꺼낸 뒤 5분 정도 두면 속이 더 촉촉해져요.
KINDA TIP. 굵은 고구마는 5–10분 더 구워주세요. 군고구마처럼 진한 맛을 원한다면 마지막 5분만 200°C(392°F)로 올려 겉면을 살짝 구워도 좋아요. 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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